9월부터 통행금지...내년 7월 완공 예정
여수여자고등학교와 자산공원을 연결하는 자산교 공사가 본격화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내년 7월 13일까지 자산교 재가설 공사를 시작함에 따라 이 기간 다리 통행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자산교는 준공후 48년이 경과되면서 노후화로 2015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미흡’(D등급) 판정을 받아 재가설을 추진해 왔다.
3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자산교 공사는 올해 1월 착공했으나 편입토지 보상과 이주 등을 이유로 5월부터 공사가 일시 중지된 상태였다.
자산교는 내년 7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현재 길이 30m, 폭 5.9m 규모에서 폭이 10.9m로 넓어지게 된다.자산교 통행금지는 9월 1일 0시 시작되며, 시민들은 통행금지 기간 수정동사거리와 종화동사거리를 우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사업추진을 위해 불가피하게 통행금지를 실시하는 만큼 우회도로 이용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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