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월호도, ‘가고 싶은 섬’ 도전
여수 월호도, ‘가고 싶은 섬’ 도전
  • 강성훈
  • 승인 2018.08.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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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사업 공모결과 7곳 신청...10월 확정

전라남도는 브랜드시책으로 추진 중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2019년 사업 대상지 2곳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한 결과 5개 시군 7개 섬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신청 섬은 여수 월호도를 비롯 무안 탄도, 영광 하낙월도, 완도 비견도, 신안 우이도, 선도, 재원도다.

전라남도는 오는 9월 섬 전문가로 구성된 ‘가고 싶은 섬’ 자문위원 중 5~7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키로 했다.

평가 배점은 서류평가 20%, 현장평가 70%, 도 평가 10%다. 서류평가 기준은 사업의 적합성, 창의성, 실현가능성에 중점을 둔다.

현장평가는 6개 섬을 평가단이 하루 한개 섬을 방문해 섬별 고유 생태자원, 섬 문화, 주민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도는 분야별 평가 결과를 종합해 10월 초 사업 대상지 2개 섬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첫 해인 2015년 여수 낭도 등 6개 섬을 시작으로 매년 2개 섬을 추가 선정해 현재는 12개 섬에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4년까지 10년 동안 총 24개 섬을 가꿔나갈 계획이다.

여수는 2015년 낭도가 선정된 데 이어 2017년 삼산면 손죽도가 선정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2019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2개 섬에 대해서도 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발전시켜 주민이 살고 싶은 섬, 여행객이 가고 싶은 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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