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께...선원 2명은 무사 구조
여수 손죽도 해상에서 40톤급 화물선이 침몰했지만, 승선원 2명은 무사히 해경에 구조됐다.
24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15분경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앞 해상에서 화물선 H 호(41톤)가 침몰했다는 조난신호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해경구조대를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침몰된 선박 선수 부분에 구조를 기다린 선원 2명을 사고발생 1시간여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침몰한 화물선 H호는 이날 오전 10시경 여수 N 조선소에서 수리를 마치고 추자도 방향으로 항해중이었다.
항해중 원인 미상으로 선박에 물이 차오르자 선장은 손죽도 인근 암초에 배를 임의 좌초시키고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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