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손죽도 인근 해상서 화물선 침몰
여수 손죽도 인근 해상서 화물선 침몰
  • 강성훈
  • 승인 2018.08.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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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3시께...선원 2명은 무사 구조
삼산면 손죽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이 침몰해 선원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삼산면 손죽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이 침몰해 선원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여수 손죽도 해상에서 40톤급 화물선이 침몰했지만, 승선원 2명은 무사히 해경에 구조됐다.

24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15분경 여수시 삼산면 손죽도 앞 해상에서 화물선 H 호(41톤)가 침몰했다는 조난신호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해경구조대를 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침몰된 선박 선수 부분에 구조를 기다린 선원 2명을 사고발생 1시간여만에 무사히 구조했다.

침몰한 화물선 H호는 이날 오전 10시경 여수 N 조선소에서 수리를 마치고 추자도 방향으로 항해중이었다.

항해중 원인 미상으로 선박에 물이 차오르자 선장은 손죽도 인근 암초에 배를 임의 좌초시키고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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