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첫 공립예술고 2년9개월만에 첫삽
전남 첫 공립예술고 2년9개월만에 첫삽
  • 강성훈
  • 승인 2018.08.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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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개교 목표...광양 중마동에 건립
전남지역 첫 공립예술고등학교의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지난 22일 개최됐다.
전남지역 첫 공립예술고등학교의 건립을 위한 기공식이 지난 22일 개최됐다.

 

광양에 들어설 전남지역 첫 공립 예술고등학교가 유치 결정 2년9개월만에 첫 삽을 떴다.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역 예술 인재의 요람이 될 공립 예술고등학교 가칭 창의예술고가 지난 22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예술 계열 특수목적고인 가칭 창의예술고는 320억원을 들여 광양시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인근 3만5,000㎡ 부지에 들어설 예정으로 2020년 3월 개교한다.

음악 6학급, 미술 3학급 등 9개 학급 180명 정원으로 2020년 입학 정원은 음악과 2학급 40명, 미술과 1학급 20명이며 전국 단위로 모집한다.

음악과에는 성악ㆍ기악ㆍ작곡, 미술과에는 서양화ㆍ한국화ㆍ디자인ㆍ공예 등 전공을 운영한다.

학교는 내년 10월까지 연면적 1만1,000㎡ 규모에 교사동, 다목적강당, 기숙사, 부대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창의예술고 설립은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된 여수와 순천 등 지자체간 치열한 유치경쟁 끝에 광양으로 결정됐다.

광양시는 부지 제공, 시설ㆍ운영비, 강사 확보, 운영계획 수립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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