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신북항 새 이름을 지어 주세요”
“여수신북항 새 이름을 지어 주세요”
  • 강성훈
  • 승인 2018.08.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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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20일부터 한달간 공모전 진행
신북항 위치도.
신북항 위치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2021년 준공 목표로 추진중인 여수신북항의 명칭 공모에 나섰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지원서비스 종합공급기지로 건설중인 여수신북항의 새로운 명칭 결정에 여수시민들의 참여 폭을 넓히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키로 했다.

응모기간은 오는 20일부터 9월 28일까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1인당 1개의 명칭만 제출 가능하다.

해수청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우수작에는 상장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할 예정이다.

여수신북항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시 폐쇄된 여수신항의 대체 항만으로 개발 중이다.

약 2천7백억원을 투자하여 시민친수 기능이 가미된 외곽 방파제를 포함하여 관공선 및 역무선 전용부두를 건설하게 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여수신북항이라는 명칭은 해당 건설 사업을 나타내기 위해 지어진 것으로 단순히 기존 여수신항의 북쪽에 위치한 항만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지역적 상징과 더불어 가치를 담은 명칭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해수청 관계자는 “여수신북항이 건설되면 여수항의 기능 재정립 뿐만아니라 여수해양관광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이번 명칭공모전에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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