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버스커, 여수를 낭만으로 물들이다
전 세계 버스커, 여수를 낭만으로 물들이다
  • 강성훈
  • 승인 2018.07.31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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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5일 2018 국제버스킹 페스티벌…25개팀 참가
내달 3일부터 이순신광장 등에서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내달 3일부터 이순신광장 등에서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전 세계 버스커들이 올해도 여수의 여름밤을 열정과 낭만으로 물들인다.

‘2018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이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종포해양공원과 이순신광장 등에서 개최된다.

올해 국제버스킹 페스티벌에는 지난해보다 9개팀이 늘어난 전 세계 25개 팀 83명의 아티스트가 참가한다. 국내 아티스트는 10개 팀 36명, 국외는 미국·러시아·스페인 등 15개 팀 47명이다.

주 무대는 종포해양공원, 보조 무대는 이순신광장·빛광장 등 4곳이다. 주 무대는 듀얼 스테이지로 꾸며져 아티스트 2개 팀이 합동공연을 펼치는 모습도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버스킹 공연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다. 오후 6시 바투카다, 삼바댄스, 스테츄마임, 전통거리국악 등 거리퍼레이드가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축제기간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구입·체험해 볼 수 있는 아트마켓과 직장인 의장대 공연, 치어리딩 공연 등도 다채롭게 열린다.

3일부터 2일간은 호텔마띠유 여수에서 ‘여수 거리문화공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포럼도 진행한다.

국내외 거리공연예술가, 문화예술분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사례 발표, 여수 버스킹 발전 방향 논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버스킹 하면 자연스럽게 여수를 떠올린다”며 “여수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거운 버스킹 도시가 되도록 발전방향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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