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맷쓰고 진료하는 여수 의사들(?)
헬맷쓰고 진료하는 여수 의사들(?)
  • 강성훈
  • 승인 2018.07.27 17: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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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의료현장 폭력근절 대책 촉구 캠페인 펼쳐
여수지역 의사들이 26일 여서동 로터리에서 의료현장의 폭력근절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여수지역 의사들이 26일 여서동 로터리에서 의료현장의 폭력근절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응급실과 진료현장에서 폭력행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의료인들이 의료현장 폭력근절을 위한 법적 제도 마련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잇따라 열렸다.

전남의사회는 26일 여수를 비롯해 순천과 목포에서 전남지역 의료인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행 근절을 위한 보건의료인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여수지역에서는 26일 오후 여서동 로터리 일원에서 열린 캠페인에서 의료진들은 “응급실과 진료현장에서 폭력사태가 심각한 수준이다”며, “의료현장에서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폭력을 근절하고, 강력한 행정‧법적 제도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의료법의 벌금형과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삭제하고 특정범죄 가중처벌법과 같은 강화된 법개정과 사법부의 실효성있는 판결로 강력한 법적 억제력을 확보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 “의료현장 폭력발생시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공익을 위한 응급실 및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을 예방하는 행정법 제정을 즉각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시민들에게도 “현재 진행중인 응급실 폭력 근절 청와대 국민청원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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