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회찬 의원 추모 발길 이어져
고 노회찬 의원 추모 발길 이어져
  • 강성훈
  • 승인 2018.07.2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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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분향소에 이틀간 2천여명 다녀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고 노회찬 의원의 분향소를 찾아 추모하고 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고 노회찬 의원의 분향소를 찾아 추모하고 있다.

 

고 노회찬 의원을 추모하는 발길이 전남지역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5일 정의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여수와 목포, 순천 등 3곳에 마련된 고 노회찬 의원의 분향소에는 이틀간 2천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정의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박태선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등 정관계 인사는 물론 일반 조문객 등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문객들은 사상 초유의 폭염 속에서도 짬짬이 시간을 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추억하며 고인이 이루고자 했던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세상을 이야기하며 눈물짓기도 했다.

분향소를 찾은 모지환 교수는 “서울 출장길에 조문을 위해 2시간을 기다리다 시간상 하지 못하고 목포에 와서 분향을 하게 됐다”면서 “너무 깨끗하신 분이시다 보니 오히려 더 힘들었을 것이다”며 눈물을 짓기도 했다. 

한편, 여수지역에는 거북선공원에 고 노회찬 의원의 분향소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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