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아트·로고젝터·조형물 설치…9월 문화축제도
여수지역 주요 상권 가운데 하나인 흥국상가가 상인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시전동에서는 흥국상가에 트릭아트 등 바닥페인팅을 해 상가 방문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시전동은 최근 흥국상가 바닥에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트릭아트와 흥국상가임을 알리는 로고젝터(Logojector), 출입구 3곳에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시전동이 여수시, 흥국상가활성화추진위원회와 함께 상가 활성화를 위해 경관개선을 추진하기로 합의하면서 추진됐다.
바닥에 설치된 트릭아트 등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상가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앞서 시전동은 지난 1월 주민센터에서 ‘흥국상가 활성화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주민토론회를 연 후 상인,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흥국상가활성화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지난 3월에는 상품가격을 20~80% 할인하는 ‘아웃렛대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대로 흥국상가 상인회 등록도 준비중이다.
오는 9월에는 흥국상가에서 청년거리 문화축제도 개최할 계획이다.
장인호 시전동장은 “흥국상가 활성화를 위해 추진위원회와 함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활성화 과정에 전체 상인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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