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18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 강성훈
  • 승인 2018.07.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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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3일간...어촌탐방·참치먹이주기 등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내달 2일부터 거문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내달 2일부터 거문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여수 거문도와 백도가 가진 매력을 속속들이 느낄 수 있는 제18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내달 2일부터 3일간 거문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체험행사은 화려한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이어진다.

특히,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 거문도뱃노래의 진면목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거문도뱃노래는 거문도 어민들이 고기를 잡으며 불렀던 노동요로 올해 축제에서는 거문도뱃노래보존회와 시립국악단, 우도풍물단이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대는 육상과 해상을 모두 활용해 생동감 넘치는 거문도뱃노래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거문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어촌마을 탐방, 참치 먹이주기 체험, 고둥 까기 등이다.

지난 축제에서 인기를 끌었던 맨손 활어잡기와 지인망 끌기 체험은 올해도 이어진다. 거문도 특산물로 만든 먹거리를 맛보는 것도 체험행사를 즐기는 쏠쏠한 재미다.

한편 거문도는 여수에서 남쪽으로 114.7㎞ 떨어진 섬으로 여객선으로 2시간 20분이 걸린다. 은갈치와 해풍쑥, ‘신지끼’라는 인어 전설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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