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정상화 촉구...25일부터 단체교섭 시작
여수성심병원의 돌연 휴원 결정으로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노조도 휴업에 따른 입장을 발표하고 병원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성심병원노조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병원이 휴업에 들어가면서 지역민들의 건강권 위협과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200여명의 직원들이 생계 위협에 내몰리고 있다”며 빠른 정상화를 촉구했다.
또, “임금체불로 노동자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노동부와 여수시 등 관계기관이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노조는 “이번 휴업 사태가 경영진의 비리와 무책임한 경영에 있다”며 “이번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편, 여수 성심병원노사는 25일부터 첫 단체교섭에 돌입키로 이번 휴업사태의 새로운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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