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생계형 체납시민 지원 나서
여수시, 생계형 체납시민 지원 나서
  • 서선택 기자
  • 승인 2018.07.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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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시민 회생 프로젝트 추진…신용회복·일자리 연계

여수시가 경제적 이유로 지방세 등을 체납한 시민의 신용회복을 돕는 시민중심 세무행정을 펼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생계형 지방세 체납시민의 회생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회생 프로젝트는 크게 생계형 체납시민의 신용 회복과 긴급 생계지원으로 나눠 추진된다.

우선 지방세 체납 정보와 신용정보기관 자료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해 생계형 체납시민 492명을 선발하고 지난 17일 맞춤 지원책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들 가운데 일정한 소득이 있지만, 과다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는 신용회복 프로그램 지원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또, 체납시민이 일정액의 체납액을 납부하거나 분납계획서를 제출하면 시와 신용회복위원회 순천지부가 신용회복을 적극 지원한다.

구직 희망자에게는 연령대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경제적 재기를 도울 방침이다.

체납시민이 일자리를 찾아 재기에 성공하고 체납된 지방세도 납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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