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께 여수공항 인근 도로서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수공항 인근 국도에서 25톤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일 오후 4시 58분께 여수공항 인근 국도에서 25톤 화물차량이 고장으로 정차해 있던 중 갑자기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3대 등이 출동해 20여분만에 진화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운전자 A모(44)씨가 몰던 화물차량이 갑자기 고장을 일으켜 정차중 운전석 아래서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시작돼 운전석을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차에 진화됐다.
사고 당시 A씨는 차량 고장 신고와 함께 차량에서 내려 뒤따르던 차들을 유도하느라 사고차량 뒤편에 있어 큰 화를 면했다.
이날 사고로 여수공항 인근 도로는 퇴근길과 겹치면서 1시간여동안 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와 신고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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