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횡단보도에 자전거횡단도 설치 추진
여수시, 횡단보도에 자전거횡단도 설치 추진
  • 남해안신문
  • 승인 2018.07.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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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3억원 투입 주요 관광지 등 56곳 설치

여수시가 최근 자전거를 즐기는 시민이 늘어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횡단도 설치에 나섰다.

시는 우선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9월까지 56곳에 자전거횡단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횡단보도 측면에 자전거횡단도를 도색하고 자전거의 원활한 횡단을 위해 인도 경계석 턱을 낮추는 작업이다.

자전거도로가 설치된 곳과 주요 관광지 주변 등을 우선으로 선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간 충돌사고가 늘고 있다”며 “자전거 이용자는 반드시 측면에 설치된 자전거횡단도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의 자전거도로는 탁 트인 해안가를 따라 나있어 인기가 높다. 길이는 오동도~돌산읍, 오동도~여자만, 관기방조제~공정마을, 죽림삼거리~가사리, 궁항~달천 등 85.7㎞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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