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휴가철 바가지 요금 잡는다”
여수, “휴가철 바가지 요금 잡는다”
  • 서선택 기자
  • 승인 2018.07.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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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특별대책기간 운영…불공정 상행위 집중 점검
여수시가 피서철을 앞두고 바가지 요금 특별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물가안정관리에 나선다.
여수시가 피서철을 앞두고 바가지 요금 특별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물가안정관리에 나선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가안정과 불공정 상행위 근절에 팔을 걷어붙인다.

시는 이달부터 8월 말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음식, 숙박요금, 피서용품 대여료 등 상거래 질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중점 점검 장소는 만성리, 방죽포, 웅천 등 3개 해수욕장과 오동도, 향일암, 해양공원 등 주요 관광지다.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공무원 등 5개 반 35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 미 게시, 원산지 미 표시, 허위표시, 자릿세 징수, 바가지요금 등을 점검하고 위법행위 적발시 관련법에 따라 시정권고,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25일에는 상인들의 자발적인 물가안정 동참을 위한 캠페인이 만성리 해수욕장, 해양공원, 오동도에서 전개된다.

시 관계자는 “휴가지로 여수를 택한 관광객들이 편히 쉬고,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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