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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고, “천체망원경 20여년동안 서랍장에 방치”
여천고, “천체망원경 20여년동안 서랍장에 방치”
  • 강성훈
  • 승인 2018.07.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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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감사서 부적정 행정 무더기 적발
전남도 교육청이 여천고등학교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부적정 행정에 대해 무더기 주의조치했다.
전남도 교육청이 여천고등학교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부적정 행정에 대해 무더기 주의조치했다.

 

여천고등학교가 과학수업에 사용하는 기자재를 19년 동안 사용도 하지 않은 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부적정한 행정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남도교육청은 10일 여천고등학교 등 도내 주요 교육기관에에 대한 종합감사 결과와 처분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 여천고는 1999년 5월 대당 47만원짜리 천체망원경 8대를 구입한 뒤 4대만 사용하고 4대는 현재까지 개봉도 하지 않은 상태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기간제교사의 호봉획정을 하면서 인정되지 않는 개인과외교습 경력을 포함해 부당하게 지급한 급여 108만원 가량을 회수 조치했다.

이와 함께 2015년부터 개인용컴퓨터 등 559건 2억8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불용결정하면서 매각처분조서 등 관계법규에 따른 정당한 절차없이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학교폭력 가해 학생 조치 사항에 대한 업무처리를 소홀히 하는가 하면 학생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등을 소홀히 했다가 적발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감사를 통해 18명에 대해 주의조치하고, 잘못 집행된 예산 4,329,000원을 회수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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