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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 국가 거점형 마리나 2020년이나 첫 삽
여수 웅천 국가 거점형 마리나 2020년이나 첫 삽
  • 강성훈
  • 승인 2018.07.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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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사 진행중...행정절차 늦어지면서 수년 늦춰질 듯
800억원 사업비 들여 300척 규모 마리나 시설 추진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 예상 조감도.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 예상 조감도.

 

여수 웅천에 추진중인 국가 거점형 마리나 항만 사업이 당초 예상보다 수년 늦어진 2020년께나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여수시에 따르면 “2015년 해양수산부가 여수 웅천 등 전국 4곳에 대해 거점형 마리나항만 대상지를 선정한 이후 행정절차상의 착오로 당초 사업계획보다 늦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웅천 국가 거점마리나 항만 사업은 국비 300억원을 포함해 800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300석 규모의 마리나 항만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당초 여수는 엑스포장 인근으로 정했다가 위치 적절성 논란을 겪으며 웅천으로 최종 결정됐다.

당초 실시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해당 사업이 예비타당성 대상인지 등을 판단하는 행정절차상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전반적인 사업추진 일정이 미뤄졌다.

여수시는 해당 사업이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이 아닌 투자타당성 사업이라는 판단에 따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5월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타당성 조사결과 0.98이 나와 기준치 1에는 미치지 못한 결과가 나왔지만,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란 입장이다.

여수보다 앞서 재정투자심사를 진행했던 안산 방아머리의 경우도 타당성 조사결과는 여수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0월중 행자부의 지방재정투자 심사를 의뢰해 결과에 따라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마리나 항만은 실제 2020년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사기간은 3년여가 소요될 전망이다.

시 관련부서는 “행정절차상의 문제로 사업 추진이 다소 늦춰졌지만, 사업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사업추진 과정에서 민간사업자 선정 등의 과제가 남아 있어 안정적 사업추진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사업 추진으로 1,899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파급효과는 물론 1,267명에 이르는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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