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다짐
여수시의회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다짐
  • 강성훈
  • 승인 2018.07.10 0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제7대 전반기 개원식 성료...시정 적극 협력 약속도
여수시의회가 9일 개원식을 열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다짐했다.
여수시의회가 9일 개원식을 열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다짐했다.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가 9일 개원식을 열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을 다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여수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전직 의장‧시의원 등 200여명을 초청해 제7대 여수시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서완석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의회 , 토론의 장이 되는 소통의회, 의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강화,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 조례 제․개정 등 의회 입법기능 강화’을 주요 의정방향으로 제시했다.

서 의장은 동료 의원들에게 “어느 때보다 의원들의 연령이 젊어지고 초선의원 숫자가 늘어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며 “지역의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연연하지 말고 대의적이고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집행부에는 “3려통합 20주년이 되는 올해, 통합정신에 따라 시민의 화합과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달라”며 “여순사건 70주기를 맞아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등 지역의 아픔과 상처 치유를 위한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민선 7기 임기 4년 동안 국내 3대 휴양관광도시 진입, 시민 1인당 소득 3만 달러 달성, 정주인구 30만 회복 기반 조성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확고한 의지에 의원 일동은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여수시의회가 시민 대표기관으로서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이자 희망이다”며 “시민들의 염원이 시의회를 통해 실현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시와 의회는 한 가족, 한 팀이기에 어떠한 어려움도 함께 이겨내는 강팀이 되어야 한다”며 “의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시민이 참 주인 되는 시민 중심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원식은 오후 2시 개식을 시작으로 의원 선서, 의원 윤리강령 낭독, 의원 소개, 개원사 및 축사, 축하메시지 낭독 순으로 식을 마쳤다.

한편, 여수시의회는 이르면 다음 주 내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소집해 차기 회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