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재 시인, 지역 최고 권위 한려문학상 수상
강성재 시인, 지역 최고 권위 한려문학상 수상
  • 강성훈
  • 승인 2018.07.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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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해양문학상 대상 등 왕성한 창작열 인정
강성재 시인이 한려문학상 26번째 주인공에 선정됐다.
강성재 시인이 한려문학상 26번째 주인공에 선정됐다.

 

지역 문인들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려문학상’ 26번째 주인공으로 강성재 시인이 선정됐다.

한려문학상 운영위원회는(운영위원장 박인태 박사) 최근 “1993년 제1회 수상자를 배출한 이래로 올해 26회째를 맞는 한려문학상에 강성재(58) 시인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한려문학상은 그동안 25년여간 중단없이 이어져오며 지역 문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향토 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문학상이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강성재 시인은 1981년 해맥문학동인으로 문학 활동에 입문했으며, 1980년대 중반부터 여수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1990년대 이후 한동안 문학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으나 제7회 여수해양문학상 시 부문 대상 수상을 계기로 활발한 시 창작에 매진해 문단으로부터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지용신인문학상에 당선되기도 했다.

강 시인은 “오랜 습작 기간을 거치면서 삶의 체험 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시, 지식인으로서 사회적 정의와 역사의식을 반영한 시, 샘물 같은 참신한 시어가 담긴 시가 좋다는 시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태생이 아픈 사람이 시인이지만 더 아픈 영혼을 위해 희망을 주는 시를 많이 창작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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