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대 여수경도개발, 첫 단추 꿸 심의에 관심
1조원대 여수경도개발, 첫 단추 꿸 심의에 관심
  • 강성훈
  • 승인 2018.06.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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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산자부, 연륙교 건설안 등 변경안 심의
경도 개발과 관련 연륙교 건설계획에 대한 산자부의 심의가 29일 진행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도 개발과 관련 연륙교 건설계획에 대한 산자부의 심의가 29일 진행돼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조원대 경도개발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첫 단추가 될 주요 심의가 29일 개최될 예정이서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가 29일 회의를 열고, 신월동~대경도를 잇는 연륙교 건설안을 포함한 경도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의를 진행한다. 

광양경제구역청과 전남개발공사 등은 지난 5월 경도과 육지부를 잇는 연륙교 건설안 가운데 신월동~야도~대경도를 연결하는 안을 선정해 산자부에 개발계획 변경 승인을 신청했다. 

총 사업비 1154억원이 소요될 이 연륙교는 연장 1.52㎞, 폭 13.8m, 아치교· 사장교(860m) 로 그동안 검토된 안 가운데 사업비가 가장 적게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심의안이 산업부 심의를 통과하면 연륙교 건설을 위한 1차 관문을 통과하는 셈이다. 

이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된다.

연륙교 건설비는 국가가 50%, 전남도와 여수시가 30%, 미래에셋이 20%를 부담하게 된다.

산자부의 계획 변경안이 예정대로 통과될 경우 실시계획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하반기 공사를 착공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래에셋은 지난해 1월 여수시, 전라남도 등과 경도에 1조1000억 원을 투자해 6성급호텔 등이 들어서는 명품리조트를 건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월부터는 전남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골프장과 콘도 등을 위탁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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