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철현 여수시장, “정당인으로 활동 계속하고 싶다”
주철현 여수시장, “정당인으로 활동 계속하고 싶다”
  • 강성훈
  • 승인 2018.06.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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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 당 직책 도전할 뜻 밝혀...“100인 시민위 등 큰 성과”
퇴임을 앞두 주철현 시장이 28일 브리핑룸을 찾아 향후 행보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퇴임을 앞두 주철현 시장이 28일 브리핑룸을 찾아 향후 행보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퇴임을 앞둔 주철현 시장이 퇴임 후 정치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주철현(59) 시장은 28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당인으로서 활동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중앙당서 직책을 맡겨주면 시민들과 함께하는 정당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임기 중 아쉬웠던 점에 대해 “여수가 전남 제1의 도시임에도 영향력은 타 시군에 미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지역에서 사람을 육성하고 중앙에 내보내야 하는데 여수는 그런 점에서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또, 민선 6기 주요 성과에 대해서는 “100인 시민위원회 등 시민들의 시정 참여 창구를 만들어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을 이끌낸 것이다”며 밝혔다.

임기 중 갈등을 빚은 시민단체와의 관계 해소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시민사회와 관계는 좋았지만, 정략적 공략을 해 온 특정 시민단체들과 좋지 못했다”며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책임져야 할 것이다”며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끝으로 주 시장은 “2천300여 공무원들이 직장 동료로서 시민을 함께 모실 수 있어서 항상 감사했다”며 공직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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