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여수산단내 지역인재 채용 확대 올인”
민선7기 “여수산단내 지역인재 채용 확대 올인”
  • 강성훈
  • 승인 2018.06.25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록 도지사 당선인, “젊은인재 채용 기업들이 나서달라”
권오봉, “지역인재가 지역서 일하는 시스템 강화 필요”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이 22일 여수산단을 찾아 지역인재 채용확대 등을 당부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인이 22일 여수산단을 찾아 지역인재 채용확대 등을 당부했다.

 

새로운 민선7기 시대가 준비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 당선인들이 ‘여수산단 내 지역인재의 채용 확대’정책에 대한 관심을 쏟아내고 있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당선자는 지난 22일 첫 현장점검 일정으로 여수국가산단을 찾았다.

김 당선자는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여수산단 기업인들과 만나 입주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듣고 지역인재 채용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첫 현장방문 일정을 여수산단으로 잡은 데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면서 “‘기업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에서 전남의 젊은 인재들이 더 많이 일할 수 있도록 기업인들께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화케미칼(주) 김형준 전무, GS칼텍스 김성민 전무, LG화학 민경호 상무 등 대기업 임원들과 재원산업(주) 심성원 대표 등 중소기업 대표, 한국산업단지공단 장행만 지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업용수 부족 문제, 산단 내 도로 등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자 역시 여수국가산단의 ‘지역인재 채용 확대’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선거과정부터 수차례 강조한 바 있다.

권 당선인은 최근에도 본지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경제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노사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인재가 지역 대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노동자들이 지역 기업과 현장에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새롭게 출범한 민선7기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지역출신 인재들의 지역내 대기업 취업 확대 정책에 쏠리면서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당선자는 이날 ‘민선 7기 취임준비 기획단’ 자문위원들과 함께 여수산단과, 순천 ‘청춘창고’, 신안 천사김 공장 등지를 잇따라 찾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