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남산동 당머리 선착장서
여수 돌산대교 아래 선착장에서 바다로 투신한 중학생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5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32분경 여수시 남산동 당머리 인근 선착장에서 해상으로 투신한 A모(15)군을 긴급 출동한 봉산해경파출소 경찰관이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당머리 인근에 사는 마을 주민이 바다에서 풍덩 소리와 함께 사람이 돌산 방향으로 떠내려가고 있다며 신고했다.
해경은 신고접수 5분여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해 살려달라며 허우적 거리고 있던 A군을 발견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 직후 저체온증을 호소한 A군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조치돼 치료중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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