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관 등 고려해 일부 층수 낮출 것”...연내 착공 계획
여수 안산동에 추진중인 부영의 대규모 분양아파트 건립 계획이 첫 단추를 뀄다.
21일 여수시 등에 따르면 20일 열린 전남도 건축․경관 공동위원회에서 안산동 부영아파트 신축과 관련해 조건부 승인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위는 안산동 일원에 최저 18층에서 최고 25층 높이의 908세대 분양아파트를 계획중인 부영아파트건립건에 대해 해양경관과 인근 주택의 일조량 영향 등을 고려해 일부 층수를 낮출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조건부 승인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부영측은 심의 내용을 보완해 7월중 정식 허가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이 계획대로 인허가 절차를 마칠 경우 연내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부영이 웅천에 추진중인 또다른 대단지 임대아파트의 경우 최근 분양으로 전환하는 계획변경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상황에 따라서는 안산동의 아파트 건립이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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