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출신, 수도권 지자체장‧국회의원 당선 ‘화제’
여수출신, 수도권 지자체장‧국회의원 당선 ‘화제’
  • 강성훈
  • 승인 2018.06.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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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삼산면) 노원병 국회의원...임병택(소라면) 시흥시장
김성환 당선자.
김성환 당선자.
임병택 당선자
임병택 당선자

 

지난 13일 마무리된 6.13지방선거에서 여수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수도권 지자체장에 당선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먼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사표를 던진 여수 삼산면 출신 김성환(52. 더민주) 후보가 당선됐다.

김 구청장은 1965년 여수시 삼산면에서 태어나 서울한성고와 연세대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노원구의회 의원, 서울시의회 의원, 노무현대통령인수위원회 보건복지 전문위원,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 등을 두루 역임하고, 재선 노원구청장을 지냈다.

지난 2014년에는 ‘자랑스런 여수인’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당선자와 함께 소라면 봉두마을 출신 임병택(43. 더민주) 경기 시흥시장 당선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최연소 기초단체장의 영예를 얻은 임병택 당선자는 1974년 여수시 소라면 봉두마을에서 2남 4녀 중 다섯째 장남으로 태어났다.

임 당선자는 군 제대후 2000년 4월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의 초대 사무국장으로 활동했고, 청와대 행정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 밖에 성동구청장에 당선된 정원오 당선인 역시 소라면 출신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서울지역 25개 구청장 선거에서 절반이 넘는 13곳에서 광주·전남·북(광주·전남 12명, 전북 1명) 출신이 당선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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