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 18일 본격 당선인 행보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 18일 본격 당선인 행보
  • 강성훈
  • 승인 2018.06.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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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시장 준비위 4개 위원회 구성...위원장에 이삼노 전 여수대총장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

민선7기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이 18일 당선증 수령과 함께 본격적인 당선인 행보에 나선다.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권오봉 시장 당선자를 포함해 여수지역 시‧도의원 당선인들의 당선증 교부식을 가질 예정이다.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은 선거 직후 다양한 여론수렴을 통해 ‘민선7기 시민중심 시장 준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당선증 교부식 직후 준비위 현판식을 열고 공식 일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준비위 사무실을 진남스포츠센터에 마련될 예정이다.

준비위는 기획‧행정, 지역경제, 문화‧관광‧예술, 교육‧복지‧환경‧보건 등 4개 위원회로 구성된다.

준비위 위원장은 이삼노 전 여수대총장이 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며, 부위원장은 박은하 선거캠프 총괄본부장이 맡을 예정이다.

각 분야별로는 기획·행정문야에 김경민 교수, 이노철 여수시 전국장, 김정선 여수경실련 시민사업위원장이 위촉됐다.

지역경제 분야에는 신은경 여수참여연대청년위원장, 이경훈 교수, 주경원 박사, 문화·관광·예술 분야에는 신병은 전여수예총회장, 김양호 여수문화원 부원장, 김병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이 각각 위촉됐다.

교육·복지·환경·보건 분야에는 장애신 전교육장, 신광수 교수, 임채욱 (사)시민복지포럼 이사장이 첨여한다.

준비위는 19일부터 3일간 실국별 주요 업무 보고와 함께 25일부터 관련 업무 조율을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권오봉 여수시장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민선6기의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슬로건을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권 당선인은 “시정슬로건은 그대로 사용하고 세부 실천사항은 시민의 여망과 자신의 시정철학 및 실천의지에 부응하는 내용으로 준비를 하겠다”면서 “예산을 절감하고 아껴서 뜻 깊은 일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민선 6기 진행했던 시정 중 다수의 시민이 인정하는 사업은 과감히 계승하고 발전시켜 지속사업으로 이어나가고, 혁신을 요구하는 행정에 대해서는 시민과 소통하면서 개선해 갈 것”이라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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