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세풍산단,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광양 세풍산단,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 강성훈
  • 승인 2018.06.1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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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화학소재 중심지 발돋움 기대

전라남도는 광양 세풍산단이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돼 기능성 화학소재 중심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라고 14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광양만권에 바이오화학, 기능성 화학소재, 정밀기계 제조 및 부품 등 고도기술 산업을 수반한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광양 세풍산단 외국인투자지역관리기본계획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 승인을 받아 14일자로 고시했다.

이에 따라 국비 148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46억 원을 들여 산업단지 내 8만 2천641㎡ 부지를 매입해 외국인 투자기업에 3.3㎡당 9천857원의 저렴한 가격에 50년간 임대한다.

입주한 외국인 기업에는 법인세 또는 취득세를 5년간 전액 감면받는 혜택이 주어진다. 광양만권 외국인 투자유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있는 세풍일반산업단지는 정밀화학, 정밀기계 제조 및 부품 등 미래소재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광양읍 세풍리 일원 2.42㎢ 부지에 2020년까지 5천458억 원을 투자해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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