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후보, ‘세계섬박람회’ 개최 약속
권오봉 후보, ‘세계섬박람회’ 개최 약속
  • 강성훈
  • 승인 2018.06.12 0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반쪽다리박물관’ 완성도 재추진할 것”
권오봉 여수시장 후보가 세계섬박람회 개최 공약을 제시했다. 

 

무소속 권오봉 여수시장 후보가 “국고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중단되어 있는 백야~제도~개도~월호도~화태 등 4개 연도교 건설사업을 재추진해, 세계섬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2020년 완공 예정인 고흥~화양~돌산의 11개 연륙·연도교중 고흥~화양간 4개 대교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화양~돌산 간에는 백야대교, 화태대교만 건설되었고, 월호대교, 개도대교, 제도대교, 화정대교 등 총 4개의 교량은 국비예산확보가 되지 않아 사업이 진행되고 있지 않다.

권오봉 후보는 “여수가 남해안권 관광벨트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화양~돌산을 이어주는 나머지 4개 교량의 건설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고흥~화양~돌산~여수~광양~남해가 연륙·연도교로 연결된다면 수많은 세계관광객이 몰려들 수 있는 세계적인 관광벨트가 조성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이같은 기반을 조성해 섬과 교량을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장에 각 국가를 초청해 박람회를 개최하고, 세계의 관광객들이 여수 인근의 섬과 교량을 관광하도록 축제를 벌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계섬박람회는 국제관광박람회처럼 BIE(국제박람회기구)가 주관하는 등록, 인정박람회가 아니더라도 각 국가에서 준비하여 매년 개최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여수가 지속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시민의 삶이 더불어 풍성해지도록 관광정책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