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록한 전남 평균 30.06%보다 다소 낮아
6.13지방선거의 사전투표 마감 결과 여수지역에서는 23만5,359명의 유권자 가운데 6만1,689명이 투표를 마쳐 26.2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20.14%보다는 높은 수치지만 전남지역 평균 30.06%보다는 낮은 수치다.
전남지역 사전투표율은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투표 열기를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8∼9일 이틀동안 치러진 사전투표 결과, 전남은 157만7224명의 선거인 가운데 47만4123명이 사전투표를 마쳐 30.06%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는 17개 광역단체 중 가장 높은 수치로 30%대는 전남이 유일하다.
4년 전 6·4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8.05%의 두 배 수준에 이르는 수치로 선거에 대한 열기를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전남은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로 첫 실시된 2014년 6·4선거 당시 최종 투표율 18.05%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첫 총선 사전투표였던 2016년 4·13 총선 때도 18.85%로,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22개 시·군 가운데 14개 지역이 평균을 웃돌며 30%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고흥이 42.01%로 가장 높았다. 순천은 25.48%, 광양이 31.2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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