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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의 봄처럼 도민의 삶에도 봄을”
“한반도 평화의 봄처럼 도민의 삶에도 봄을”
  • 강성훈
  • 승인 2018.06.07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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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인터뷰 =노형태 정의당 전남도지사 후보]
농민기본소득보장...고등학교 무상교육...어린이 병원비 상한제
노형태 정의당 전남도지사 후보.
노형태 정의당 전남도지사 후보.

6.13지방선거와 관련 지난 25일 후보자등록이 마감되면서 사실상의 선거구도가 마무리됐다. 이에 본지는 각 후보자들의 정책 검증을 통해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고자 후보자별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편집자 주-

-. 출마의 변을 간략히 밝혀 달라.

촛불이 만들어낸 정권에 의해 한반도에 평화의 봄이 오고 있습니다.

지금 펼쳐지는 평화의 봄이 영구적인 한반도 평화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한반도에 다가온 평화의 봄처럼, 우리 전남도민의 삶과 생활에도 봄이 와야 합니다. 최저임금조차 받고 있지 못한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정권이 바뀌었다지만, 국정운영 100대 과제 등에서 여전히 소외되어 있는 농민과 어민에게, 재난 수준의 실업 위기를 겪고 있고, 건강은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는 청년에게, 그리고 대기업 대규모 쇼핑몰로 생존권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중소상공인까지, 모두에게 따뜻한 봄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하며 2018년 지방자치선거 정의당 전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 현시점에서 후보자가 생각하는 전남의 위기와 기회는 각각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리 전남의 가장 위기는 인구 절벽과 인구 감소로 인한 문제입니다.

인구감소 문제는 우리 전남의 지속가능성과 연결되는 근본적인 문제로, 무엇보다 이를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저 노형태는 정의당의 전남도지사 후보로서 우리 전남의 인구 절벽-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 전남이 일자리가 많고 기본소득이 보장되는 곳,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곳,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고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일자리와 소득, 교육과 보육, 공공의료의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고자 합니다. 이 세가지 문제를 해결할 때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전남발전을 위해 계획중인 공약 3가지를 꼽는다면?

농민기본소득 10만원 + 소규모농민 10만원 추가 지급, 전남 모든 고등학교 무상교육 조기 실현, 어린이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실현입니다.

농민기본소득은 농업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농업의 지속성을 향상시키며, 농촌사회를 보다 살기 좋게 만들 것입니다.

두 번째 주요공약의 경우, 2018년 신입생부터 연차적으로 확대하며, 2020년 모든 고등학교 학생에 대하여 수업료와 급식비를 국가와 전남도가 책임지는 것입니다.

어린이 병원비(18세미만) 100만원 상한제 실현은 18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입원/외래 본인부담의료비가 연간 100만원을 초과할 시 전액 책임지는 것입니다. 전남의 재정 형편을 고려해 단계적 실현할 것이고, 2022년까지 만 18세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전남 동부권 발전을 위해 계획 중인 공약 3가지를 꼽는다면?

순천과 광양에 초경량마그네슘 소재-부품 클러스터와 첨단 신소재산업 육성, 3천만 관광객 시대 개막, 산업재해전문병원 설립입니다.

먼저 순천에 경량소재 산업을 육하고, 세계적인 소재-부품 거점 단지로 성장시켜나가야 합니다.

광양에는 신소재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있는 지원 인프라‘광양경제진흥기구’를 설치하겠습니다.

자연을 지켜내는 관광, 자연보전형 스토리관광산업 육성으로 3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겠습니다.

여수와 광양등 대규모 국가산단이 밀집되어 있는 동부권에 가장 필요한 시설이 산업재해전문 병원입니다. 전남 공공의료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해 산업재해전문병원을 설립하겠습니다.

 

-.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를 위한 계획과 전략이 있다면?

무엇보다 국가가 우선 책임지면서 지역주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후활성화 방안마련이 필요합니다. 지난 박근혜 정부가 진행한 것은 국가는 책임을 지지 않고, 민간자본으로 운영권을 넘기면서 결국 초기자금회수, 투자금 회수에 초점을 맞춰 활성화 방안을 내왔습니다. 이를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이제 엑스포의 취지, 우리가 여수로 엑스포를 유치한 본 취지를 살려야 합니다. 해양과 기후 미래시대에 맞는 컨텐츠를 유지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제기한 국제해양관광센터, 국립해양기후변화체험센터 설립 등의 현실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하고, 여수박람회장내에 대규모 컨벤션센터 설립 등을 추진해야 합니다.

 

-. 여수- 고흥간 연륙연도교 사업과 관련 당초 계획에서 4개 다리가 제외되면서 ‘반쪽다리 박물관’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이와함께 수년째 제자리걸음인 이른바 ‘동서해저터널’사업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은 무엇인가?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의 경우 지속사업이다. 5차 국도건설계획에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속사업의 경우 그에 맞는 지속적인 국비 지원을 최우선으로 해야 합니다.

현재 여수에서 남해까지 직선거리로는 5km임에도 1시간 30분이 걸리고 있습니다. 대통령 공약이기도 했던 여수-남해간 동서해저터널은 안타깝게도 예비타당성조사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지역균형발전 분석 가중치를 상향하고, 사회적 할인율은 하향 조정해야 합니다.

다만, 대형SOC의 경우 정부정책이 현재 SOC축소이기 때문에 전남의 대형SOC에도 선택과 집중, 실현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우선순위를 정해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 선거때마다 ‘동부권소외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에대한 후보의 견해와 대안을 밝혀달라.

지역발전은 균형적이어야 합니다. 특정지역 소외가 있어서도 안되고, 또 이러한 소외론이 정치인들에 의해 악용되어서도 결코 안될 것입니다.

전남동부권발전을 위해서는 앞서 얘기한 것처럼 순천과 광양에 초경량마그네슘 소재-부품 클러스터와 첨단 신소재산업 육성, 3천만 관광객 시대 개막, 산업재해전문병원 설립을 중심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타후보에 비해 후보자의 비교우위 경쟁력은 무엇인가?

저는 전남에서 태어나 결혼하고 아이 셋을 키우며 50년 가까이 살고 있습니다. 군 제대 후 노동운동을 하였고, 모두가 농촌을 떠날 때 고향 장흥으로 돌아와 20년 가까이 농민운동을 해왔습니다. 단 한번도 노동과 농업 현장을 떠나지 않았고, 현장을 지키며 살아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보다 우리 도민들의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갈 적임자입니다.

 

-. 끝으로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는 6월 13일은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분단 후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평양을 방문하신지 1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르침대로 행동하는 양심은 모든 정치인들이 가져야할 첫 번째 덕목입니다.

정의당은 노동자, 농민, 중소 자영업자를 위해 헌신하고 함께 해온 정당입니다.

우리 정의당에게 전남의 정치를 혁신하고 행정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전남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노형태 후보는 장흥에서 태어난 노형태 후보는 정의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서진산업 광주공장 노조위원장, 광주 금속노조 조직국장, 정의당 농민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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