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가사리생태교육관 ‘전남도 환경교육센터’ 공식 지정
여수 가사리생태교육관 ‘전남도 환경교육센터’ 공식 지정
  • 강성훈
  • 승인 2018.06.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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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번째...전남동부권 청소년들 환경교육활성화 기대
소라면 가사리 생태교육관이 전남도 환경교육센터로 공식 지정받았다.
소라면 가사리 생태교육관이 전남도 환경교육센터로 공식 지정받았다.

 

여수시 소라면 현천리에 위치한 YMCA가사리생태교육관이 전라남도로부터 환경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정식 지정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최근 YMCA가사리생태교육관을 환경교육진흥법 등에 근거해 전남지역 유아 및 학생,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 개발 및 진행,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 환경교육 연구 및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전라남도환경교육센터로 공식 지정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24개 지정. 운영되고 있는 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진흥법에 근거해 환경부 및 광역지방정부가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공식 지정된다.

전남에는 중부권역의 전남자연환경연수원(담양군), 서부권역의 섬생태연구소(신안군)에 이어 동부권역인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YMCA가사리생태교육관(여수시)이 제3호 전라남도환경교육센터로 지정받았다.

YMCA가사리생태교육관은 지난 2011년 여수지역 생태환경교육을 목적으로 시민들의 성금으로 설립돼 매년 연간 평균 5천7백명의 생태환경체험 이용객을 비롯해 여자만 생태자전거이용객, 수련활동 및 현장체험학습, 생태유아교육등 연간 3만5천명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여수시와 기후에너지체험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여수지역 초등학교 4학년 대상으로 기후에너지교육을 담당하며, 여수교육지원청과는 해양생태교육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가사리 생태숲교육과 함께 가사리 갯벌과 생태습지를 배경으로 진행하는 해양환경교육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어 전남동부지역 학생들의 환경체험교육, 현장체험학습, 진로체험교육, 자유학기제 교육현장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대희 YMCA 가사리생태교육관장은 “앞으로 지역의 생태와 문화, 자연환경을 활용한 지역특색을 가진 환경교육을 전개함으로서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고취하고,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한 학교환경교육과 사회환경교육의 질을 높여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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