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바다서 올해만 5번째 투신사고
여수 앞바다서 올해만 5번째 투신사고
  • 강성훈
  • 승인 2018.05.30 1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 50대 남성 돌산대교서 투신했다 해경에 구조
30일 오전 돌산대교 아래로 투신했던 50대가 해경에 구조됐다.
30일 오전 돌산대교 아래로 투신했던 50대가 해경에 구조됐다.

 

30일 오전 돌산대교 아래 바다로 투신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30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에 따르면 “여수시 돌산읍 돌산대교 아래 해상으로 투신한 A(55)씨를 긴급 출동한 봉산해경파출소 경찰관이 바다에 입수 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 16분경 돌산대교 치안센터 다리 끝단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과 해경구조대를 신속히 돌산대교 해상으로 출동 조치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에 탑승한 경찰관들은 A씨를 무사히 구조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에 인계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해경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한편, 지난 22일에도 돌산대교에서 자살 투신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여수 관내 해상에서 올해만 벌써 5명이 투신한 사고가 발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