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재 배출 산실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 20돌
국악인재 배출 산실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 20돌
  • 강성훈
  • 승인 2018.05.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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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부터 여수시민회관에서 3백여명 열띤 경연
제20회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가 내달 2일부터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제20회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가 내달 2일부터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전통문화예술의 맥을 잇고, 우수인재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가 20돌을 맞아 화력한 막을 올린다.

제20회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여수시민회관과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여수시와 사단법인 향토민속문화보존회가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여수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판소리와 기악, 무용, 고수 등 4개 부분으로 나눠 치러질 예정이다.

전국에서 초등부부터 명인부까지 3백여명이 참여해 분야별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최고상에는 국회의장상과 국무총리상이 주어진다.

진남국악경연대회는 지난 1976년 한국국악협회 여수시지부가 진남전국명창경연대회를 개최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1998년 삼려통합을 기념하기 위해 시민의 날 행사 일환으로 종합국악경연대회로 격상시켜 대회를 개최해 올해로 20돌을 맞았다.

20회를 치루는 동안 참가규모는 매년 크게 확대되며 전국 국안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국악 인재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향순 국악협회 여수지부장은 “우리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과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전국의 많은 예술인들과 지역민들과 함께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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