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관위, 투표용지 인쇄 시작
전남선관위, 투표용지 인쇄 시작
  • 강성훈
  • 승인 2018.05.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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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 기호 부여...교육감 선거 기호 없어

 

전라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비례대표 도의원선거의 투표용지 인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착수했다.

공직선거관리규칙에 따르면 지방선거의 경우 후보자등록마감일 후 2일 후인 28일부터 투표용지를 인쇄할 수 있지만, 인쇄시설 부족 등으로 선거관리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해당 선관위의 위원회의 의결로 인쇄시기를 변경할 수 있다.

투표용지 인쇄 후에는 사퇴 또는 사망하거나 등록무효가 되어도 선거일에 사용할 투표용지에 이를 표기할 수 없다.

다만, 사전투표와 거소투표의 경우 투표기간과 인쇄방법이 선거일 투표와 다르므로 투표용지에 사퇴 등을 표기할 수 있는 시점도 달라진다.

사전투표는 투표일 전일(6월 7일)까지, 거소투표는 시·군선관위가 투표용지 발급기를 이용하여 투표용지를 인쇄하기 전까지 사퇴 등을 한 경우에만 투표용지에 표기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 전국 통일기호를 부여받는 정당은 모두 5개로, 기호 1번은 더불어민주당, 기호 2번은 자유한국당, 기호 3번은 바른미래당, 기호 4번은 민주평화당, 기호 5번은 정의당이 부여받았다.

전국 통일기호를 부여받지 못한 정당의 기호는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다수 의석순), 의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정당(정당 명칭의 가다나순), 무소속 후보자순(관할 선관위의 추첨)으로 결정한다.

지역구시·군의원선거에서 정당이 같은 선거구에 2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한 경우 해당 후보자의 기호는 추천 정당이 결정(1-가, 1-나, 1-다로 표시)하며, 정당이 추천 순서를 정하지 않은 경우 관할 선관위가 추첨으로 결정한다.

교육감선거는 정당이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기 때문에 기호와 정당명이 없으며, 투표용지는 후보자의 성명란과 기표란을 가로로 배열하고 기초의원선거구 단위로 순환하여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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