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갈등 털고, 끝까지 협력해 유종의 미 거두자”
6.13 지방선거를 21일 앞둔 가운데 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와 주철현 여수시장이 24일 전격 회동했다.
권세도 후보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선이 끝난지 31일만에 전격 회동을 함으로써 경선 후유증으로 불편했던 두 사람간 갈등도 해소됐다”고 밝혔다.
또, “이번 만남을 계기로 주춤했던 주 시장의 지지자들도 권세도 예비후보 캠프로 대거 이동, 선거행보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고 밝혔다.
권 후보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여수시청에서 가진 만남에서 주 시장은 “그간 정말 수고가 많았다. 선거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말했고, 권 후보는 “고맙다. 끝까지 협력해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시장은 또 “아직은 공직자 신분이어서 공식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회동은 1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시종일관 진솔한 대화가 오고갔다.
아울러 두 사람은 6.13지방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당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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