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선언 4개월만에 불출마 선언...권오봉 지지
지난 1월 6.13지방선거와 관련 가장 먼저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던 이노철 전 여수시청 안전행국장이 출마선언 4개월여만에 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이노철 전 국장은 24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무소속 출마 등을 고심했지만, 이번 선거에 불출마키로 했다”며 “끝까지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여수의 밝은 미래를 위해 능력과 경륜을 갖춘 후보가 여수시장에 당선돼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권오봉 후보를 지지코자 한다”며 권오봉 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노철 전 국장은 지난 1월 22일 국민의당 시도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장에 출마했다”며 시장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이후 국민의당 분당사태를 겪으면서 특정 정당 후보로 나서지 못하고 결국 4개월여만에 출마꿈을 접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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