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여수시의원 비례대표 재선거
더민주, 여수시의원 비례대표 재선거
  • 강성훈
  • 승인 2018.05.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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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 배경에 각종 의혹제기되며 후폭풍 예고

더불어민주당이 후보등록을 하루 앞둔 23일 여수시의회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새로 선출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 여수시의회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ARS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앞서 비례대표에 출마했던 6명의 후보 중 2명을 제외한 4명을 대상으로 8천여명에 이르는 전체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투표는 당초 더민주 여수갑을 지역위원회 상무위원 선거를 통해 결정된 후보가 지난 16일 갑자기 자진 사퇴하면서 이뤄졌다.

전남도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 비례대표 선거와 관련해 불미스런 정황이 드러나 해당 내용을 중앙당에 보고했고, 23일 중앙당의 최고위 결정에 따라 재선거를 실시하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남도당은 이날 오후 7시까지 투표결과를 취합해 오후 8시 최종 후보를 결정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재선거 배경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어 24일 후보등록과 함께 진행될 본격 선거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여수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3명을 확정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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