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여수검역소, 해외감염병 대응 훈련 열어
국립여수검역소, 해외감염병 대응 훈련 열어
  • 강성훈
  • 승인 2018.05.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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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관 등 10여개 기관 공동 훈련
여수검역소가 지난 15일 해외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여수검역소가 지난 15일 해외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AI인체감염증 등 해외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의심환자 발생 대응 모의훈련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국립 여수검역소(소장 소상문)는 지난 15일 검역소와 여수항 검역정박지 등에서 AI인체감염증 의심환자 발생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검역조사, 환자이송, 검체채취, 환자격리 등 각 단계별 세부 사항을 점검하고 유관기관별 업무협조 등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위기경보 ‘주의단계’에 준해 실시됐다.

이번 훈련에는 여수세관, 여수경찰서, 여수해양경찰서, 등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현장대응능력 및 각 기관 업무담당자별 상황판단 능력 등을 점검했다.

한편, 여수검역소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출국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방문국가의 검역감염병 오염지역 및 감염병 발생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체류하거나 경유한 경우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반드시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제출하고 입국 후 감염병 의심 증상이 있을 시 관할 보건소 및 검역소에 신고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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