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사랑해! 너희가 있어서 늘 행복해!”
“애들아 사랑해! 너희가 있어서 늘 행복해!”
  • 강성훈
  • 승인 2018.05.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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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여고, 스승들이 제자들 응원하는 ‘행복한 스승의 날’ 눈길
진성여고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김밥 등을 나눠주며 응원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진성여고에서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김밥 등을 나눠주며 응원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스승의 날을 맞아 여수지역 한 여고에서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진성여자고등학교(교장 정형근)는 15일 오전 7시부터 교사와 학생들이 소통하는 ‘함께 있어 소중한 어울림’ 행사를 갖고, 스승의 날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오전 학교 정문에서 전 교사가 참여해 등교길 학생들을 맞이하며 바쁜 일상에 제대로 아침식사를 못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삼각김밥과 음료수를 나누어 주며 ‘애들아! 사랑해! 너희가 있어서 늘 행복해!’를 외쳤다.

이에 학생자치회에서는 감사편지와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학생들은 선생님 캐릭터와 캐리커처를 그려 현관에 전시, 가장 유사 작품에 스티커를 붙이는 전교생, 전교사가 참여하는 행사를 추진 교사-학생이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스승의 날’을 기념했다.

한 교사는 “스승의 날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는 현실에서 되레 스승의 입장에서 아이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정형근 교장도 “‘스승의 날’ 학생들이 선생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처럼, 교사도 학생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사와 학생간 유대감 형성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진성여자고등학교는 자신의 꿈을 찾아 갈 수 있는 ‘좌표 진성’이 되어 ‘학생들의 꿈이 영그는 학교,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함께 있어 소중한 어울림’ 행사를 지속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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