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년된 낡은 ‘여수 자산교’ 재가설 나서
48년된 낡은 ‘여수 자산교’ 재가설 나서
  • 강성훈
  • 승인 2018.05.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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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진단 결과 D등급…35억 투입 내년 5월 준공
여수여자고등학교와 자산공원을 연결하는 자산교 재가설 공사가 진행중이다.
여수여자고등학교와 자산공원을 연결하는 자산교 재가설 공사가 진행중이다.

 

건설된 지 48년이 경과하면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자산교를 재가설한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 시비 25억원 등 35억원을 투입해 자산교 재가설을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착공한 재가설공사는 5월 현재 편입토지 보상 등을 이유로 공사가 일시 중단된 상태다.

시는 보상이 완료 되는대로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해 내년 5월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길이 30m, 폭 5.9m 규모인 자산교는 재가설이 완료되면 폭이 10.9m로 넓어지게 된다.

여수여자고등학교와 자산공원을 잇는 자산교는 1969년 준공된 노후교량으로 지난 2015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48년이 경과한 노후교량을 재가설해 통행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추진 시 통행이 금지되므로 시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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