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봉동 기초수급가구 주택 리모델링...LG화학 1천만원 후원
여수시가 민간후원을 연계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복지대상자에게 10번째 희망하우스를 제공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쌍봉동의 한 주택에서 희망하우스 현판식이 열렸다.
희망하우스 10호 대상자는 질병을 가진 아들(70)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기초수급자 천모어르신(90)이었다.
어르신의 주택은 보일러가 고장이 나 난방이 되지 않고 화장실도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이었다.
이에 ㈜LG화학 사회봉사단에서 1000만원을 후원하고,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힘을 보태 지난달 23일 창호공사를 시작으로 10여일간 주택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또 입주와 함께 어르신이 좀 더 편리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냉장고와 TV 등 생필품도 지원했다.
희망하우스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여수시의 민관협력 복지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10곳의 희망하우스가 준공됐다.
㈜LG화학 관계자는 “기업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사업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지역아동센터 지니데이 후원, 도전 청춘 골든벨, 문화가 있는 행복 나들이, 상안검하수 회복사업, 저소득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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