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 해경에 구조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 해경에 구조
  • 강성훈
  • 승인 2018.05.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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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선적 어선 10일밤 외나로도 인근서 표류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중이던 어선을 예인하고 있는 해경.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중이던 어선을 예인하고 있는 해경.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던 9톤급 어선이 해경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이동조치됐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10일 오후 8시 57분경 고흥군 외나로도 남동쪽 12km 해상에서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중인 연안복합 어선 S호(9.77톤, 여수선적)를 경비정을 급파해 예인했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S호는 10일 오전 7시 30분경 여수시 돌산읍 신기항에서 출항해 향일암 인근 해역에서 조업을 끝내고 거문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 중 외나로도 남동쪽 해상에서 원인 미상의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인근에서 경비중이던 100톤급 경비정을 급파해 표류 중이던 S호에 예인줄을 연결하고 2시간 30여 분만에 남면 금오도 안전해역에 투묘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을 철저히 하고 수시로 기상상태를 살피는 등 안전 운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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