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아파트가 고공행진, 전국서 가장 높아
여수지역 아파트가 고공행진, 전국서 가장 높아
  • 강성훈
  • 승인 2018.05.0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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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티뱅크부동산연구소, 지난 1년간 지방도시 중 최고
전국평균 1.01%...여수 7.6% 상승...신규아파트 분양이 원인
지난 1년간 여수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율이 전국평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여수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율이 전국평균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년간 여수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급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리얼티뱅크부동산연구소(소장 심형석 영산대학교 교수)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말까지 1년간 한국감정원의 아파트 매매가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수시는 7.60%가 상승해 지방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1.01% 상승했다. 또, 수도권은 평균 3.88% 상승했다. 반면 지방은 1.59% 하락해 권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여수시의 경우 전국적으로도 13위의 상승률을 보여 수도권의 수준의 상승율을 보였다.

지방 도시들이 2% 가까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서도 8%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사실상 10%이상 상승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톱 10은 모두 수도권에 집중됐다. 성남시 분당구(16.76%), 서울 송파구(16.33%), 강동구(11.79%)가 가장 높았고, 10위권내 과천과 분당을 제외하고는 모두 서울에 집중됐다.

지방에서는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한 가운데서도 대구 수성구(8.24%)와 여수시(7.60%)가 고공상승률로 상위 13위와 14위에 포함됐다.

이처럼 여수지역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한 것은 최근 2~3년 사이 도심 신규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가격상승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최근 여수지역 신규아파트 분양과정에서 외부 투자세력의 유입이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계적으로 신규 아파트의 투자 세력은 20%가량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여수지역도 그 이상의 투자 세력이 유입돼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의 상승세는 분양시기에 집중된 경향을 보이다 이후 입주를 즈음해 조정을 거치는 것으로 나타나 여수지역 아파트 가격 흐름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또, 입주시점을 기해 공급과잉 우려와 함께 가격도 조정을 거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신규아파트 시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여수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올해 여수지역에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사업승인이 결정돼 착공이 계획중인 아파트만 13개 사업지구에 6,858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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