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동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화재
여수 국동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화재
  • 강성훈
  • 승인 2018.04.2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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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여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국동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국동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과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여수 국동항에 정박중이던 23톤급 어선에서 불이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오늘 오전 3시 24분경 국동항에 정박 중인 근해통발 23톤급 어선 D호 기관실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여수소방서와 해경이 신속하게 진화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인근 국동항에서 낚시꾼으로부터 화재신고를 접수 후 경비함정 3척 등을 급파해 여수소방서에서 출동한 소방차 5대 등이 긴급 투입돼 화재발생 2시간 30분 여분만인 오전 6시경 완전히 진화했다.

또한, 사고 당시 승선원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화재로 인해 D호 기관실 및 침실이 전소됐지만, 해양오염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선주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D호는 전날 오전 12시경 완도항에서 출항해, 같은 날 오후 5시 30분경 선박 수리를 위해 여수 국동항에 입항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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