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YMCA, 3개 분양 17개 공약 제시
6.13지방선거를 맞이하여 정책선거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역 시민사회가 주요 출마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정책공약을 제안했다.
여수YMCA와 여수YMCA아이쿱생협은 2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여수시의 단체장 및 지방의회 출마후보자들을 대상으로 17개의 정책공약을 제안했다.
여수YMCA와 아이쿱생협이 25일 제안한 정책공약은 전라남도, 여수시 단체장 및 지방의회 출마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및 교육분야, 자치행정분야, 환경기후에너지분야 등에서 총 17개 항목이다.
먼저, 전라남도교육청 및 전라남도, 여수시를 대상으로 한 청소년 및 교육분야 제안정책은 학교급식 유전자재조합(GMO)식품 사용금지를 위한 조례제정, 전남지역의 유치원 및 학교의 석면제거를 위한 우선특별예산 편성과 석면조사결과 공개, 학교안 학생대표의 권한 확대, 학교밖 청소년의회 구성, 여수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 설립, 청소년국제시민교육활성화등 6개다.
자치행정분야는 총 4개로서 의정모니터 활동에 대한 지원과 활성화를 위한 조례제정, 청렴사회민관협의회 설치 및 운영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 여수시 행정조직의 생태환경국 개편, 주민참여예산제의 전체예산 5% 확대실시와 형식적 운영금지 등을 제안했다.
또한 환경 및 기후에너지분야에서는 전라남도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권을 위한 환경기준 강화, 화학물질관리방안으로 전라남도화학정보센터 여수 설치와 지방정부 화학사고 비상대응계획수립 시행, 온실가스감축 종합계획 재수립과 지역에너지전환정책 추진, 여수시 친환경건축조례 제정 및 친환경건축가이드라인 수립 등 4개 항목을 제안했다.
이 밖에 한반도평화정착을 위한 여수시 평화통일교육지원조례 제정, 여수산단 대기업 최적정낙찰제 시행을 위한 사회적협약체결운동, 전남도소비생활센터의 인구밀집지인 전남동부권 설치 및 전남도지사의 책임강화 등을 요청했다.
여수YMCA측은 이번에 제안된 정책에 대해 후보자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공약을 본인의 공약으로 사용토록 하고, 5개 이상을 후보자의 공식공약으로 체결하는 후보자와는 별도로 여수YMCA와 정책공약실천협약식을 체결해 정책실행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