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09-21 10:31 (금)
미세먼지 마구 내뿜은 여수산단 업체들 무더기 적발
미세먼지 마구 내뿜은 여수산단 업체들 무더기 적발
  • 강성훈
  • 승인 2018.04.27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5개 위반업체 적발...검찰 고발키로

대기배출시설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은 여수국가산단내 입주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 결과, 5개 업체에서 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허가 없이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조업한 화력발전업체에 대해 사용 중지 명령과 함께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나머지 4개 업체(화력발전·아스콘제조·레미콘제조·기초유기화합물 제조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과태료를 부과하고, 경고·개선 명령을 내렸다.

이번 점검결과 적발된 주요 유형은 허가를 받지 않은 대기배출시설을 설치하여 조업한 행위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한 행위 등이었다.

A업체의 경우 관할 인․허가 기관에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를 받지 않은 채, 고체입자상물질 저장시설을 사업장에 설치하고, 그 시설을 이용하여 조업하다 적발됐다.

또, B업체의 경우 제품을 포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처리하기 위해 설치한 방지시설이 부식․마모돼 오염물질이 새나가고 있음에도 보수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운영하다 적발됐다.

C업체의 경우 아스팔트콘크리트 제조에 사용되는 골재(석분)를 야적․보관하는 과정에서 비산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적정하게 이행하지 않았다.

이번 점검은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배출할 수 있는 업종인 화력발전 및 석유제품제조업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통합점검을 통해 지역의 환경문제를 개선하여 지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