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과정의 불공정 문제를 제기하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불참했던 권오봉 예비후보가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권오봉 예비후보는 25일 오전 여수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와 관련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권 예비후보의 향후 행보에 따라 여수지역 6.13지방선거 구도는 다시한번 크게 출렁일 전망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다 중도하차한 권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특정 후보를 위한 경선에 들러리를 서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권 후보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특정 후보를 위한 들러리를 서지 않고 이번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불참함으로써 보다 공정한 경선이 이루어지는데 기여 하고자 한다”며 민주당 경선과정의 불공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결과를 보고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성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