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에 미니호텔 들어선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미니호텔 들어선다
  • 강성훈
  • 승인 2018.04.2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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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SK네트웍스와 ‘다락휴’호텔 입점 계약
여수박람회장 국제관에 미니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수박람회장 국제관에 미니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최근 인천공항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캡슐형 미니호텔이 들어선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와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23일(월) 재단과 SK네트웍스(주) 워커힐 간 계약 체결에 따라 올해 8월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다락휴’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2013년 박람회장 재개장 이후 최초로 대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한 사례라 눈길을 끈다.

해양수산부와 재단은 그동안 여수세계박람회장의 민간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최장 10년간 박람회장의 장기임대가 가능하도록 계약조건을 개선한 후 이번에 첫 결실을 맺었다.

SK네트웍스의 호텔 ‘다락휴’ 제3호점은 총 50억 원을 투자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의 국제관(D동, 3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호텔은 1~2인 단위의 여행객이 묵을 수 있는 숙박(약 9㎡) 및 편의시설을 갖춘 2인실 객실로 56객실이 마련된다.

특히 기존 인천공항에 있는 다락휴 1·2호점과는 달리, 전 객실마다 샤워실과 화장실을 갖추도록 하여 여행객의 편의를 높였다.

시설 공사 등을 거쳐 올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다락휴 3호점은 여수박람회장 재개장 이후 첫 대기업 투자사례로, 매년 3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여수박람회장의 높아진 투자 매력도를 나타내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하여 여수박람회장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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