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체전 영암군 종합우승 폐막
전남도민체전 영암군 종합우승 폐막
  • 강성훈
  • 승인 2018.04.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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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4위...내년대회 보성 개최

전남 영암군이 전라남도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개최와 함께 종합우승도 차지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솟아라! 전남의 힘, 펼쳐라! 영암의 꿈’을 주제로 19일부터 4일간 영암공설운동장 등에서 열린 ‘제57회 전남도체육대회’가 이날 폐막했다.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탁구, 농구, 배구, 테니스 등 21개 정식종목과 시범경기인 당구 종목 등 22개 종목에서 역대 최다인 7096명이 참가했다.

종합우승은 개최 군인 영암군이 차지했다.

군 단위 종합우승은 24년 만에 처음으로 영암군은 군 역사상 최초 개최와 최초 종합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종합순위 2위는 광양시, 3위는 순천시가 차지했다.

앞선 대회 종합우승 2연패를 달성했던 여수시는 올해 3위 밖으로 밀려났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수영에서 3관왕을 차지한 영암군 전혁(19) 선수에게 돌아갔다.

특별한 우승 기록도 쏟아졌다.

여자 역도 48kg급에 출전한 김경희(고흥군)는 2013년부터 이번 대회까지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육상 포환던지기의 한원남(목포시)은 12m81을 던져내어 2015년부터 이어진 금메달행진을 계속했다.

수영에서는 3관왕이 4명이 나왔다. 전혁(영암군)과 이지은(광양시·여), 오희지(영암군·여)가 수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2019년 제58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녹차의 수도’ 보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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